해태제과(www.ht.co.kr, 대표 차석용)는 21일 일본의 스낵시장 1위업체인 가루비(www.calbee.co.jp)사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태제과는 앞으로 가루비의 선진 기술을 도입, 국내에서 새로운 스타일의 고품질 스낵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과자시장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스낵시장은그동안 해태, 농심[04370], 오리온 등 3개 업체를 중심으로 경쟁이 이뤄졌다"며 "이번 제휴로 스낵시장 판도가 재편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루비는 지난 1905년 설립된 일본 최대의 스낵 전문 업체로 지난해 994억엔(약1조원)의 매출을 올려 스낵부문에서 아시아시장 1위, 세계시장 2위를 기록한 글로벌기업이라고 해태제과는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