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풍의 고기 전문점인 '블랙&화이트'(대표 이경환)는 일반 고기 전문점과는 깔끔한 인테리어와 독특한 맛으로 승부한다. 20,30대는 물론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고객층이 타깃이다. 블랙&화이트는 2001년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해 직영점 1개,가맹점 3개를 열었다. 블랙&화이트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육류 중 삼겹살과 목살,소 갈비살,소 안창살,소 차돌박이,버섯구이 등을 주 메뉴로 꾸민다. 여기에 김치찌개,된장찌개,돌판 볶음밥 등 점심 메뉴까지 갖추고 있다. 블랙&화이트의 장점은 첫째 소규모 소자본으로도 창업이 가능하며 대중적으로 인기가 좋아 불황에 강한 업종이라는 것이다. 둘째 육류는 자체 숙성고에서 자연 숙성시키므로 별도의 주방장이 따로 필요없어 초보자도 곧바로 점포경영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셋째 돌판을 사용하기 때문에 인건비가 크게 줄어든다. 이밖에 점심과 저녁시간 가격을 달리하는 이원화정책을 쓴다. 점심때는 4천원,저녁때는 6천∼1만원 정도의 메뉴를 준비해놓고 있다. 본사에서는 가맹점이 개설되기까지 점포팀과 개설팀에서 상권을 물색해 점포를 알선해 주고 창업자가 점포를 경영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 슈퍼바이저가 1대1로 점포경영 점검에 나선다. 매월 2회 이상 점포를 방문,매출이 저조하면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나 이벤트를 벌인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홍보나 이벤트를 새롭게 하게 될 경우 본사와 가맹점이 각각 50%씩 비용을 부담한다고 본사는 밝혔다. 가맹점을 여는 데 드는 비용은 25평짜리 표준점포를 기준으로 점포비를 제외하고 5천5백만원 선이다. 가맹비 3백만원,초도물품비 1백만원,인테리어비 평당 1백40만원,간판비 3백만원,주방기기 1천2백만원 등이 구체적인 내역이다. 문의 (02)3142-3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