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은 금강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협찬으로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공사 지하 1층 전시장에서 '금강산의 메아리,금강산 특별 기획 판매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 기간에 학생 단체 관광객에게는 정상가 42만2천원인 금강빌리지, 온천빌리지 상품을 최고 65% 할인해 16만원부터 판매하며, 일반 성인 관광객은 정상가에서 약 30% 할인해 호텔 해금강은 39만 8천원, 설봉호는 35만원에 각각 판매한다. 금강산 현지에서 판매하는 백두산 들쭉술, 백두산 장뇌삼주, 개성고려 인삼주,평양소주, 천연버섯, 가시오가피, 고사리, 송홧가루를 비롯해 면세점용 해외 명품선글라스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선우영, 오영성 등 북한 인민 예술가들의 조선화, 수예, 유화, 보석화, 도자기도 전시, 판매된다. 현대아산은 18일 학계, 정계, 관광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 판매전 개막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현대아산은 금강산 관광객 모집을 위해 '평화사랑, 금강산 사랑' 가두 캠페인을 17일부터 서울 지하철 안국역, 종각역, 시청역, 삼성역 등에서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gcm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