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15일 고지서의 바코드를 읽는 기기를 설치해 자동화기기(CD/ATM)에서도 공과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가능하며 지로 고지서를 바코드리더기에 댄 뒤 돈을 내고 영수증을 받으면 된다"면서 "인터넷(www.okgiro.com)에서 납부내역을 확인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우선 서울.경기 30개 영업점 자동화기기에서 서울도시가스요금 등을 받기 시작했으며 이달 말부터 관리비, 카드, 통신요금, 신문대금으로 범위를 넓히는 한편 연말께는 전 영업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