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VC코리아가 MP3 겸용 CD플레이어 2종(모델명:XL-PMW1, XL-PMW2)을 선보이며 국내 CD플레이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본체 두께 1.39㎝의 초슬림형 디자인으로 오디오 CD 뿐아니라 MP3, WMA 파일을 재생할 수 있으며 외장형 배터리팩에 건전지 2개를 사용할 경우, 35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또 대화면 LCD를 장착, 설정 내용 및 제품 동작상황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충격방지기능(ESP)을 적용, 외출이나 운동시 어떤 충격에도 음악이 끊기는 현상없이 고른 음질을 재생할 수 있다. 특히 다국어 지원 기능을 통해 38개 언어 및 특수 문자가 지원돼 외국어로 저장한 곡명이나 곡 정보 등을 리모컨 LCD창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CD플레이어 시장규모는 연간 80만대에 이르고 있으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MP3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전체 CD플레이어 제품중 MP3 CD플레이어 비중이 50%대로증가, 올해 시장규모가 4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소비자가격은 19만8천원. (서울=연합뉴스) 권혁창 기자 faith@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