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생명을 인수한 녹십자가 회사명을 '녹십자생명'으로 변경해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녹십자는 이번주 중 금융감독원에 '녹십자생명' 설립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녹십자생명 회장에는 조응준 녹십자 사장(49)이, 대표이사 사장에는 이정상 전 대한생명 전무(55)가 각각 내정됐다. 또 장태룡 전 삼신생명 이사가 신임 전무에 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