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업체인 진로발렌타인스가 엽기(?) 광고를 내놓았다. 모델의 얼굴 아래 부분은 온전하게 있지만 머리가 없는 이미지를 사용한 것. 모델의 얼굴이 없어진 이유는 광고카피를 찬찬히 음미해 봐야 알 수 있다. 광고의 카피는 "보지도 말자.듣지도 말자.생각하지도 말자.다만 마스터스를 즐기자"다. 위스키를 마시며 삶을 즐길 때 필요한 것은 머리가 아닌 가슴이라는 의미를 전달하겠다는 의도. 진로발렌타인스는 빈 얼굴의 자리에 광고를 보는 자신의 이미지를 상상하게 하려고 일부러 얼굴을 넣지 않았다고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