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컴팩과 합병한 휴렛팩커드가 새로운 광고캠페인 '플러스 hp'를 시작했다. 이번 광고에는 페덱스 뉴욕증권거래소 아마존닷컴 비엠더블유 보잉 드림웍스 등 세계 유수 기업들이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 경제를 이끌어가는 현장에 hp의 네트워크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자는 의도가 담겨있다. 세계 경제의 중심인 뉴욕 증권거래소편에서는 한창 장이 열리는 장면이 분위기를 잡는다. 컴퓨터 자판 위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는 딜러들의 손가락. 이 컴퓨터 위로 hp를 상징하는 '+' 기호가 사방으로 퍼져 나간다. hp를 만나면 모든 것이 가능해진다는 메시지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