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봄 정기세일에 들어가는 주요 백화점들이 고객유치를 위해 이색 상품과 이색 이벤트를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인기품목 `반액상품전' 등 가격행사는 기본이고 `2003년 메이크업 경향 발표회',`미니 콘서트' 등 눈요기거리도 풍성하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봄 정기세일 기간인 4월1∼13일 브랜드별가격할인 행사와는 별도로 `올인(All in) 상품전'을 열고 신사의류와 숙녀의류, 유명 골프 티셔츠, 등산화 등을 60∼80% 할인판매한다.

이 백화점은 또 유명 브랜드 인기품목을 중심으로 `반액상품전'도 연다. 85만6천원짜리 숙녀 디자이너 부르다문 투피스 정장의 경우 42만8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와함께 1∼3일 롯데호텔 크리스털 볼룸에서 화장품 단골고객들을 대상으로 2003년 메이크업 경향 발표회도 연다. 참가 고객들은 피부 측정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가격할인 행사와 함께 `원 바이어 원 아이템' 이라는 테마로 스포츠화, 넥타이 등 현대만의 특화상품을 대거 준비했다.

이 백화점은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는 미국산 스니커즈 `반스' V-72 모델 500켤례를 직수입, 이번 봄 세일기간 국내 소비자들에게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쿠폰북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이 백화점은 소비자들의 알뜰쇼핑을 돕기 위해 그동안 회원들에게 배달하던 쿠폰북을 종전의 4배 두께로 두껍게 제작했다. 이 쿠폰북에는 식품과 여성복, 남성복,아동복, 잡화, 가전 등 거의 모든 품목을 최고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이 실려있다.

이 백화점은 세탁기와 TV 등 50개 인기제품을 원가에 판매하는 `원가기획전'도준비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세일기간 `스프링 플라워 기프트' 행사를 열고 압구정동 패션관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중 100명을 추첨, 소호&노호 플라워 아트강좌 수강권, 에버랜드 튤립축제 초대권 등을 나눠준다.

갤러리아 압구정점 패션관에서는 `2003년 갤러리아 선글라스.핸드백 컬렉션'(5일), 인기가수 `엠씨 더 맥스 미니콘서트'(12일)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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