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와 20여개 업종단체는 26일 이라크 전쟁에 따른 산업계의 문제점을 파악, 응급처치 방안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전경련에 따르면 전경련의 이라크 전쟁 비상대책반과 한국전자산업진흥회, 대한석유협회 등 주요업종 20여개 단체는 이날 이라크 전쟁이 각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조사하고 대책을 마련키 위해 산업정보조사위원회를 개최, 이같이 결정했다. 전경련과 업종단체는 이에따라 1단계로 전쟁발발 초기에 나타난 현안들을 파악,정부에 응급처치 방안을 강구토록 건의하고 전쟁이 1개월 이상 지속되면 2단계로 장기전에 대비할 수 있는 기업의 대응책을 조사, 필요한 사안들을 요청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신삼호기자 ssh@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