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회사 사장에 최영휘 부사장(58)이, 신한은행장에 신상훈 신한지주 상무(55)가 각각 내정됐다. 신한지주는 25일 라응찬 회장이 겸임하고 있던 대표이사 사장에 최 부사장을 내정하고 오는 31일 이사회에서 정식 선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신한지주는 라 회장과 최 사장이 공동으로 대표이사를 맡는 '투톱' 체제로 바뀌게 됐다. 신한지주는 또 이날 신한은행 행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오는 28일 주주총회에 추천할 새 은행장 후보로 신 상무를 뽑았다. 이인호 현 행장은 신한은행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