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산업발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학인들도 이제는 무엇인가 기여를 해야 할 때다.' 21세기 공학포럼이 탄생하게 된 배경이다. 대학 기업 연구소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교수 엔지니어 등 공학인들이 각 분야별로 공학 발전방향과 정책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21세기 공학포럼은 한국경제신문의 이공계 살리기 운동인 '스트롱 코리아' 프로젝트의 하나로 매월 한 차례 열린다. 기계공학 생명공학 신소재공학 화학공학 전기전자공학 등 분야별로 7회에 걸쳐 포럼이 진행된다. '도시 라이프라인'을 주제로 한 제1차 포럼에 이어 4월에는 '글로벌시대의 제조업 생존전략과 공과대학의 역할'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어 5월에는 '포스트게놈 시대의 생명공학 전략'을 주제로 이상규 연세대 교수, 서정선 마크로젠 대표 등이 주제발표와 토론자로 참가할 계획이다. 포럼을 주관하는 연세공학기술혁신센터의 윤대희 교수(연세대 공과대학장)는 "공학포럼을 통해 공학분야의 사회적 이슈를 제기함으로써 시대가 요구하는 공학교육의 위상과 공학인의 역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