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포스트가 "현대차의 10년 10만마일 보증프로그램은 미국 고객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으며 기존 현대차의 부정적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현대차 판매 돌풍의 중요한 원인이 됐다"며 현대차를 주목해야 한다고 보도했다고 현대차가 23일 밝혔다. 또 이 신문은 "현대차는 1986년 엑셀의 미국 첫 진출 이후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현재의 작은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바람몰이를 계속해 나갈 것이 틀림없다"며 "현대차는 어떻게 미국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고 다른업체들이 현대차를 조심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미국시장 판매목표를 지난해보다 12% 늘어난 42만대로 잡고있으며 그랜저XG, 쏘나타 및 싼타페의 판매호조로 목표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송수경기자 hanks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