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벤츠 E클래스의 새로운 모델인 E200컴프레서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E200컴프레서는 최고속도 시속 230km의 강력한 4기통 컴프레서 엔진을 장착한 배기량 1천796cc의 E클래스 모델이며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과 안전시스템을 자랑한다. E200컴프레서의 시판으로 벤츠는 E240엘레강스와 아방가르드, E320아방가르드와 함께 모두 4가지 종류의 E클래스 모델을 판매하게 된다. E200컴프레의 판매가격(부가가치세 포함)은 6천850만원. 벤츠코리아 이보 마울 사장은 "뉴E클래스는 편안함, 드라이빙 성능 연비절감으로 인한 경제성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모델"이라며 "E200컴프레서 출시로 고객의선택 폭을 넓히는 한편 앞으로 다양한 모델들을 추가로 소개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높여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오는 26일부터 4월 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패션행사인 서울컬렉션의 스폰서로, 행사기간에 E200컴프레서의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기자 jun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