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수산이 선어묵 신제품 "야채맛시대"를 내놓았다.
고급 선상연육에 당근,파 등 각종 야채(8.5%)를 첨가해 만들었다.
선상연육이란 어류를 잡는 즉시 배 안에서 순살만을 분리,급속 냉동시켜 맛과 영양이 살아있는 어묵 원료다.
사각,봉봉,새알 등 3가지 종류가 있다.
국물용 또는 볶음용 등 원하는 요리에 따라 적합한 형태를 선택해 조리하면 된다.
가격 1천2백원(2백g).
지난해 전통시장 매출이 전년 대비 1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 전통시장을 방문한 20대 소비자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KB국민카드가 전국 전통시장 가맹점 8만9000곳에서 발생한 빅데이터 5700만 건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통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8% 늘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로는 34% 증가했다.지난해 시장을 방문한 소비자 가운데 18%는 지난 4년(2019~2022년)간 전통시장에 방문하지 않은 신규 방문객으로 집계됐다. 신규 방문객 중 20대는 2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60대 이상(21%), 50대(20%), 40대(19%), 30대(14%) 순이었다. 20대는 커피·음료(26%) 영역에서 가장 많이 결제했다. 세탁·수선(16%)과 미용업(14%) 부문에서도 카드 결제 비율이 높았다.조미현 기자
CJ대한통운이 싱가포르 물류업체 닌자밴과 통관·배송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닌자밴은 2014년 싱가포르에 설립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시아 6개국에서 사업하고 있는 물류 업체다.국내 판매자는 향후 CJ대한통운과의 계약만으로 한국에서 동남아 지역 소비자에 이르는 원스톱 물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존엔 판매자가 직접 국내 통관사와 운수사, 해외 현지 통관사와 배송사 등과 개별적으로 계약해야 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앞으로 대규모 운송 물량을 확보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면 역직구 고객사의 물류비 부담도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CJ대한통운은 닌자밴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동남아 ‘역직구’ 물류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동남아 국가의 경우 젊은 인구가 많고 한류 열풍에 따라 K뷰티·K패션·K콘텐츠 등 한국 제품 수요도 높다. 동남아 지역에서의 사업 성공을 바탕으로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의 역직구 물류 서비스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송영찬 기자
롯데면세점은 지난 17일 김포국제공항 출국장 내 주류·담배 면세점의 영업을 시작했다고 18일 발표했다.롯데면세점은 올 3월 김포공항 주류·담배 사업권 경쟁입찰에서 신라면세점을 제치고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 2022년 화장품·향수 매장 운영을 시작한 데 이어 주류·담배 영업권까지 따내면서 김포공항의 유일한 면세사업자가 됐다. 두 구역의 면적은 총 1467㎡로, 영업 기간은 2031년까지다.주류·담배 매장에선 조니워커, 발렌타인, 로얄살루트 등 세계적인 위스키 브랜드뿐 아니라 카발란, 발베니, 산토리 등 다양한 제품을 살 수 있다. KT&G, 필립모리스, BAT, JTI 등 담배도 판매한다. 롯데면세점은 당분간 임시 매장 형태로 운영하고, 올 4분기 인테리어를 리뉴얼할 계획이다.롯데면세점은 김포공항 면세점이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1분기 김포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93만 명으로 1년 전보다 74% 늘어났다. 이에 따라 화장품·향수 면세장 매출도 약 두 배 증가했다.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는 “다양한 상품과 팝업스토어 등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이선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