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3년간 부산경제계를 대표할 부산상공회의소제18대 회장에 김성철(金性哲.60) ㈜국제종합토건 회장이 선출됐다. 김씨는 19일 오후 부산상의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참석의원 98명 중 53명의 지지를 받아 45표를 얻은 신정택(56)세운철강㈜ 대표를 물리치고 당선됐다. 신임 김 회장은 경남 거창출신으로 대한건설협회 이사와 부산건설협회장을 지냈으며 그동안 3번이나 부산상의 회장에 도전했으나 실패한 뒤 4번째만에 당선됐다. 한편 상근 부회장을 비롯한 부회장단과 전무이사 등 집행부는 차후 전임 강병중회장 등 7명이 참가하는 위원회를 구성해 선임하기로 했다. (부산=연합뉴스) 이영희기자 lyh9502@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