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은 17일 부실자산 처리와 관련 리먼브러더스사로부터 6억3천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부실자산 처리를 위한 합작투자 계약에 따라 부실자산 매각대금 5억2천만달러와 전환사채 대금 1억1천만달러를 받았다고 말했다. 민유성 우리금융 부회장은 "작년 9월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투자금을 받았다"면서 "이번 5차분은 해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된가운데 일정대로 이뤄졌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