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협회(회장 윤홍근)는 오는 4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제9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를 연다.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여는 이번 행사에는 1백50여개 프랜차이즈 본부가 참여, 2만여명의 참관자들과 각종 상담 및 설명회를 갖게 된다. 이 행사에는 가맹점을 유치하려는 본부는 물론 창업지원기관과 창업컨설팅업체들이 대부분 참여할 예정이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개설하려는 창업 희망자나 명퇴자 직장인 주부들에게는 다양한 창업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참관자들이 단순히 전시장을 둘러보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본부와 창업지원업체들을 중심으로 창업교육 및 사업설명회도 수시로 열린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창업자금 대출 및 창업관련 법적 규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근로복지공단은 실업자 대출 절차 및 규모를 알려준다. 세무 회계 법률 관련 상담창구도 개설될 예정이다. 윤홍근 협회장은 "정부기관과 협회가 공동으로 여는 행사라 본부는 저렴한 비용으로 가맹점을 유치할 수 있고 창업희망자들은 다양한 본부들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창동 유통전문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