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대학 출신의 인기 연예인 9명이 함께 우유회사 광고 모델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유인촌씨 등 중앙대 연극영화과 출신 연예인 9명은 서울우유와 광고모델 계약을 맺고 새 TV광고 제작에 들어갔다. 유씨 외에 선우용녀 이홍렬 김석훈 신애라 장나라 김래원 정태우 임은경씨 등이 포함됐다. 서울우유측은 이들 연예인 각각을 모델로 9편의 시리즈 광고를 제작,내달초부터 1년간 순차적으로 내보낼 계획이다. 어린이와 청소년 등 주요 우유 소비계층에 어필하기 위해 광고 컨셉트는 '밀크마니아'(Milk Mania)로 잡았다. 이번 광고에 모델로 나선 연예인들은 수억원대로 추정되는 모델료를 전액 모교발전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