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수사 재계부담 안줄 것"

입력2006.04.03 11:52 수정2006.04.03 11:54

노무현(盧武鉉) 대통령은 10일 과천 정부청사에서경제5단체장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최근 SK 등 대기업에 대한 검찰수사와 관련, "이런 검찰수사에 개입과 압력은 전혀 없다"면서 "이런 일로 재계가 위축되거나 부담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 청와대 송경희(宋敬熙) 대변인이 밝혔다. 송 대변인은 또 전날 대통령-검사간 대화에서 나온 정치권의 SK수사 외압 의혹에 대해 "현재 강금실(康錦實) 법무장관과 문재인(文在寅) 청와대 민정수석이 사실여부를 파악하고 경위를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기자 kh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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