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햄·우유가 '검은콩이 들어 있는 우유'를 내놓았다. 이 우유는 강원 정선산 검은콩에 검은깨와 오곡(현미 보리 찹쌀보리 수수 조) 분말을 추가해 만든 것으로 한끼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1백80㎖짜리는 4백50원,9백30㎖짜리는 1천6백50원이다. 검은콩은 '쥐눈이콩'이라 불리는 약콩으로 예로부터 골다공증 복부비만 탈모 당뇨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롯데햄·우유는 지난해 8월엔 검은콩을 넣은 떠먹는 요구르트 '흑두'를 선보였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