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약은 사랑입니다'라는 국제약품(대표 허성도)의 기업이미지 광고 시리즈가 광고주협회로부터 제약업계 최초로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라디오 부문)을 최근 수상했다. 국제약품은 지난해 라디오광고 부문에서 '아버지''어머니''열 가지 약''사랑의 파장' 등 4편의 시리즈 광고를 선보였다. 국제약품은 지난 2000년 12월부터 '가장 좋은 약은 사랑입니다'라는 컨셉트로 광고를 집행해오고 있다. 사랑이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게 해주는 '가장 좋은 약'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해온 것. 이는 기업 이익보다 인간의 생명에 대한 사랑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국제약품의 기업정신을 반영한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국제약품은 이같은 기업정신을 직접 실천하기 위해 '인류 건강과 사랑을 실천하는 선도기업'이란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천사를 사랑한다''2005년 매출목표 1천4억원'이란 내용을 담은 기업비전 'LOVE 1004'를 선포했다. 국제는 임직원이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