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워크아웃(개인신용회복지원) 신청자가 2천600명을 넘어섰다. 연령별로는 30대, 월소득은 100만∼150만원, 채권금융기관별로는 카드사가 가장 많았다. 신용회복지원위원회는 지난달말 현재 개인워크아웃 신청자는 모두 2천603명이며 이중 546명의 채무조정안을 확정했고 나머지 2천57명에 대해서는 금융기관과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개인워크아웃 신청자는 접수를 시작한 작년 11월 94명에서 12월 411명, 올 1월875명, 3월 1천223명 등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개인워크아웃 신청자의 부채 규모는 2천만원이하(19.3%), 2천만원이상∼3천만원이하(18.2%), 3천만원이상∼5천만원이하(35.7%), 5천만원이상∼1억원이하(23.6%), 1억원이상(3.2%) 등으로 5천만원 이하가 많았다. 신청자의 월평균 소득은 100만∼150만원이 36%로 가장 많았고 150만∼200만원(22.3%), 200만∼300만원(19.1%), 100만원이하(16.9%), 300만원이상(5.7%) 등의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 신청자가 38.7%로 최다였으며 20대(34% ), 40대(19.2%), 50대(6.6%), 60대 이상(1.5%) 등이었다. 채권금융기관별로는 카드사가 40.9%로 가장 많았고 은행(27.9%), 여신전문(12.6%), 상호저축(9.6%) 등의 순이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