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2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내 은행들은 가계대출 관련 리스크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시니치 요시쿠니 BIS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미은행 주최 '국내은행의 BIS2 대응방안' 세미나에서 국내 은행들은 BIS2 적용에 대비해소매부문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은행들이 다른 아시아 은행에 비해서는 준비를 많이 하고 있는 듯 하지만 투자자와 예금주에게 경제적 자본(Econimic Capital)이 충분한 점을 확신시키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BIS2는 기존 BIS 기준에 신용등급별 위험가중치를 차등 적용하고 전산시스템 오류나 직원들의 부정행위 등 운영리스크를 추가한 것이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