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시에서 모듈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국내 부품업체가 미국 현지에 모듈공장을 건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모비스가 대지 10만평에 3천만달러를 들여 건설하는 이 공장은 오는 2005년부터 연간 30만대의 운적석 모듈과 섀시모듈을 양산하게 된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