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A코리아는 물을 원료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철재를 절단.용접하거나 보일러를 가동시킬 수 있는 가스발생기를 개발했다고 6일 발표했다. MCA코리아는 물을 전기 분해한뒤 생기는 수소와 산소의 혼합가스를 `아쿠아가스'로 명명하고 이를 연소시켜 각종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가스발생기를 제품화하는데성공, 이날 서울 여의도 종합전시장에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 가스는 연소된뒤 물밖에 남지 않아 환경친화적이고 3중 안전장치를 적용해폭발하지 않는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는데다 연소온도(이론상 약 4천900℃)가 높은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한 가스발생기는 새로 개발된 특수 전해조를 장착, 24시간 연속가동이 가능한데다 소각로 등에도 적용할 수 있는 대용량 발생장치까지 개발돼 응용분야가 광범위한 것이 장점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MCA코리아는 이 가스발생기가 보일러, 소각로, 가정용 취사기구 등 가열.소각장치나 금속의 절단.용접, 귀금속.유리.아크릴 가공 등에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기자 jun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