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유통업계가 봄을 맞아 신혼부부와 학생들을 겨냥한 판촉행사에 나섰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이마트(www.himart.co.kr)는 31일까지 `천생연분! 혼수상품 스페셜'과 `새학년 새출발' 행사를 함께 열어 혼수용 가전제품과 학생용 정보 통신기기를 판매한다. 이 기간 혼수용 가전제품을 300만원 이상 구입하고, 제휴 업체인 한샘인테리어에서 혼수품을 200만원 이상 사면 양모이불솜과 순면 침구세트를 준다. 또 4월30일까지 하이마트에서 혼수를 200만원 이상 구입하고, 제휴 업체인 빙그레여행사에서 해외 여행 계약을 맺으면 40쌍을 추첨, 현금을 100만원씩 준다. 미당첨자에게도 DVD 플레이어나 20만원권 상품권을 선물로 준다. 이밖에 이달말까지 노트북이나 데스크톱PC의 세트모델을 구입하면 컴퓨터 책상,프린터, 스캐너 중 하나를 주며, LCD모니터 구매고객이 구형 모니터를 갖고 오면 구입가를 10~15% 할인해 준다. 전자랜드21(www.etland.co.kr)은 오는 8일부터 23일까지 `봄 정기 대 바겐세일'을 열어 혼수용 가전과 신학기 선물용 가전제품을 판매하며, 혼수 구매고객에게 여행사, 한복 가게, 가구업체, 웨딩 컨설팅사 등 혼수 관련 제휴 업체와 공동 제작한할인쿠폰북을 제공한다. 테크노마트(www.tm21.com)는 이달말까지 통신기기 매장에서 `신학기맞이 휴대폰기획행사'를 열어 LG텔레콤 가입고객 중 일부를 추첨해 디지털카메라(10개), PS2 게임기(10개)를 경품으로 준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