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특허와 의장 및 상표의 신규 등록은 크게 증가한 반면 실용신안 등록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등록된 특허는 4만5천290건으로 2001년 3만4천675건에 비해 30.6%가 증가했다. 또 의장은 1만8천650건에서 2만7천234건으로 46.0%, 상표는 3만3천683건에서 4만584건으로 20.5% 각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실용신안은 3만9천955건이 등록돼 2001년 4만3천842건보다 8.9% 감소했다. 이와 관련, 출원에 있어서도 특허는 2001년 10만4천612건에서 10만5천440건으로0.8% 증가한 반면 실용신안은 4만804건에서 3만9천187건으로 4.0% 줄었으며 의장과상표는 각각 2.0%(3만6천867건→3만7천586건), 0.7%(10만7천137건→10만7천873건)늘어났다. (대전=연합뉴스) 정윤덕기자 cob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