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 벨기에 영국 등 5개 국가의 판매망을 직영체제로 전환하는 등 유럽 수출을 강화한다. 기아자동차는 5개 국가의 판매망이 대리점 체제였으나 곧 현지법인을 세워 직접 판매에 나설 계획이라고 28일 발표했다. 또 법인 설립 후 딜러 수도 대폭 늘리기로 했다. 또 애프터서비스를 강화하고 딜러 및 대리점의 문의사항을 즉시 해결해 주는 테크니컬 핫라인 시스템을 유럽 전역으로 확대키로 했다. 기아는 이를 통해 올해 유럽시장에 12만6천대를 판매키로 했다. 이는 작년보다 26% 늘어나는 것이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