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계의 수장인 부산상공회의소 차기 회장을 뽑는 선거가 3월 19일께 실시된다. 부산상의는 27일 제18대 상의 의원선거 일정을 확정, 공고했다. 이에 따르면 3월2일부터 6일까지 의원 후보자 등록을 받고 15일에 100명의 상의의원을 뽑는 투표와 개표를 실시한다. 상의의원 선거는 매출세액 반기 3억원 이상을 내는 당연 가입회원과 3억원 이하의 임의 가입회원들이 일반의원 90명을, 상공업과 관련된 업무를 하는 비영리 법인및 단체 등 특별회원이 10명의 특별회원을 각각 선출한다. 상의회장은 의원선거가 끝난 뒤 7일이내에 의원총회에서 실시하도록 돼 있고 최소 4일전에 총회개최 통보를 해야 하는 만큼 빠르면 3월19일에 차기 회장이 선출된다. 의원총회에서는 새 회장과 함께 부회장 10명, 감사 2명, 상임의원 25명 등의 임원진도 함께 선출하게 된다. 상의회장 선거에는 현재까지 강병중 현 회장과 김성철 수석부회장이 공식출마를 선언하고 득표활동을 벌이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이영희기자 lyh9502@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