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용 자동차가 아닌 일반 자동차로 경주를 할수 있는 대회가 열린다. 현대자동차는 4월부터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일반 차량 자동차 경주인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모터스포츠 관련 단체인 KMSA(Korea Motor Sport Association)가 주최하는 이대회에는 클릭 차량 운전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4-11월 한달에 한차례씩 경기가 치러져 우승자에게 상금과 상품이 주어진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 대회가 저렴한 비용으로 누구나 손쉽게 휴일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레저로 발돋움하고 선진국형 자동차문화 정착과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클릭 차량의 이미지 제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스쿠터 경주, 인라인 스케이트 경주, 대학생 자작차 경주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 참가 희망자는 대회공식 홈페이지(www.clickfestival.com) 또는 주최사인KMSA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경기운영 조건(홈페이지 게재)에 맞을 경우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기자 jun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