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 내달 두차례 전산 금융서비스를 중단한다. 경남은행은 마산 본점에 있는 전산센터를 서울 우리금융정보시스템(주)으로 이전, 시험을 실시함에 따라 내달 1일 0시부터 오후 4시까지와 7일 오후 8시부터 10일오전 8시까지 전산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경남은행은 지난해 7월 우리금융그룹의 자회사로 편입된 지 8개월만에전산 통합이 완료된다. 이로인해 경남.울산지역 220여곳의 365자동화코너 입.출금을 비롯해 인터넷 뱅킹.텔레뱅킹.인터넷 홈페이지 이용.신용카드 현금서비스.자기앞 수표 조회 등 각종금융전산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 은행 관계자는 "서비스 중단기간이 금융거래가 적은 휴일이기 때문에 큰 혼란은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들은 필요한 현금을 미리 확보하는 등 생활에 불편이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산=연합뉴스) 김영만기자 ym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