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금강산 육로 관광이 순조롭게 실시됐다. 현대아산속초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21일의 육로관광은 무산됐었으나 23일에 이어 25일의 일반인 금강산 육로관광도 차질없이 이뤄졌다. 이날 관광에 참여한 관광객은 모두 511명으로 이들은 집결지인 금강산 콘도에서관광증을 교부받아 통일전망대 남북임시출입관리연락사무소로 이동, 방북수속을 끝낸 뒤 오후 4시30분 버스를 타고 동해선 임시도로를 이용해 금강산으로 향했다. 일반인들의 금강산 육로관광은 오는 27일 한번 더 계획돼 있으며 3월 관광은 유동적이다. 한편 이들의 출발에 앞서 이날 오후에는 금강산에 열린 제6차 남북이산가족상봉에 참여했던 남측 이산가족 상봉단 2진 180여명을 비롯해 일반인으로서는 처음으로23일 금강산 육로관광에 나섰던 관광객 204명이 돌아왔다. (고성=연합뉴스) 이종건기자 mom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