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공공 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 연구성과의 민간 이전과 상용화, 특허 출원 등을 촉진하기 위한 '연구성과확산사업'에 올해 80억5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성과 확산사업은 ▲대학, 정부 출연연구소, 국.공립연구소 등이 거둔 우수연구성과에 대한 특허경비지원(35억원) ▲공공 연구기관이 구성한 권역별 기술 이전컨소시엄 지원(18억원) ▲공공 기술을 이전받아 중소기업 등이 계속 추진하는 개발과제 지원(21억5천만원) ▲출연연구소내 창업보육센터의 연구원 창업지원(6억원) 등 4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특허경비 지원사업은 대학, 정부 출연연구소, 국.공립 연구소가 자체의 우수 연구성과를 국내외에 특허출원할 경우 특허출원 및 등록비용을 실비로 지원하는 것으로 해외 출원의 경우 3개국까지 가능하다. 기술이전 컨소시엄 사업은 기존의 5개 권역별 기술이전 컨소시엄의 기술이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며, 개별과제 지원 사업은 출연연구소, 대학, 국공립 연구소가 보유한 공공기술을 이전받아 실용화하려는 기업 연구클러스터, 중소.벤처기업에 관련 연구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연구원 창업지원사업은 원천기술을 보유한 연구원과 유학생의 창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연합뉴스) 지일우기자 ci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