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새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광주지역 유통업체들이 다양한 취임 관련 마케팅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24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백화점은 이날부터 4일간 백화점 1층이벤트 광장에서 대형보드에 새 대통령에게 바라는 메시지를 적어 전달하는 행사를실시하고 있다. 또 24-27일 `16대' 대통령 취임에 맞춰 일부 상품을 1천600원, 1만6천원, 16만원 등에 판매하는 취임 기념 균일가전과 16가지 상품을 선정, 초특가로 판매하는 등`16'이란 숫자를 활용한 판매행사를 전개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도 24일부터 대통령 취임 축하 3대 초특가전에 들어갔으며 이벤트로는 25일까지 1층 정문앞에 대형 보드판을 마련,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내는 메시지 행사를 전개하고 있고 선착순 250명에게는 노란색 돼지 저금통과 노무현 대통령 캐릭터 앞에서 즉석 사진 촬영도 해준다. 현대백화점 광주점은 지난 21일부터 백화점 정문 앞에서 취임해인 `2003년'을기념해 선착순 2천3명에게 2천3개의 `행복 돼지 저금통'을 무료 증정하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남현호 기자 hyun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