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회장, 구본무 LG회장, 손길승 SK회장,정몽구 현대차회장 등 국내 주요 재벌그룹 총수들이 25일 열리는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에 대거 참석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전경련 회장단에 속한 주요그룹 총수들에게 취임식 초청장을 전달했으며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4일 밝혔다. 이건희 삼성회장도 취임식 참석을 위해 지난 주말 귀국했으며 현재 해외출장중인 전경련 회장단 소속 총수는 박용오 두산회장과 현재현 동양메이저 회장 정도인것으로 알려졌다. 전경련 고위 관계자는 "과거에도 대통령 취임식 때 마다 전경련 회장단을 초청했으며 행사의 비중을 감안, 재계 인사들이 거의 빠짐없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신삼호기자 ssh@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