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와 신혼 부부들이 뽑는 브랜드 대상(大賞)이 나온다. 대상의 이름은 '퍼스트브랜드 대상'이며 마케팅 전문업체 씨엔에프와 설문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마케팅연구원,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한다.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신혼 부부들이 선호하는 소비재와 서비스 중 40개 품목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가전 가구 생활용품 정보통신 기기 등 제품과 호텔서비스 상품 등이 포함된다. 씨엔에프측은 예비 부부 10만명과 신혼 부부 3천1백50명을 대상으로 제품과 서비스의 우수성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방법은 예비 부부의 경우 인터넷 매체를,신혼 부부는 일대일 전화통화를 통해 각각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다음,야후 등 포털사이트에 설문조사 내용을 알리는 배너를 내걸었다. 조사 기간은 다음달 1일까지며 시상식은 4월 초에 열린다. 씨엔에프측은 설문 대상 중 추첨으로 6백60명을 선정,홈시어터 DVD플레이어 전기청소기 등을 선물로 줄 계획이다.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