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은 21일로 예정했던 롯데백화점 대구점 개점일을 27일로 연기했다. 회사측은 "지하철 방화 참사로 인한 유가족들의 아픔을 나누고 대구 시민들과 함께 애도하기 위해 개점일을 늦췄다"고 설명했다. 롯데는 또 사고현장에 대구점 인력 60여명을 보내 수습을 지원키로 했으며 곧 위로금도 전할 예정이다. 롯데 대구점은 방화 참사가 발생한 중앙로역과 접한 대구역사에 신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