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자동차는 24일부터 렉서스의 최고급 모델인 LS430에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장착해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렉서스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2002년형 RX300에 이어 두번째로 장착되는LS430 네비게이션 시스템은 풀터치 스크린방식으로 입체 화면기능을 통해 지도와 교차로 확대, 고속도로 분기점 안내 표시 등을 제공한다. 또한 서울시내 및 수도권 주요도로, 전국 고속도로의 실시간 교통상황을 세가지 색으로 표시해 운전자가 행선지 교통상황을 쉽게 식별할 수 있게 하며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한 최적 경로를 안내하는 기능도 있다. 네비게이션 시스템은 5.8인치 와이드 스크린, 비디오 CD 체인저, TV 기능 등으로 구성되며 네비게이션 장착 LS430의 판매가격은 1억1천190만원(부가세포함)이다. (서울=연합뉴스)김현준기자 jun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