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2.7~13) 농수축산물 소비자가격은 채소류가 소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14일 한국물가협회(www.kprc.or.kr)에 따르면 채소류는 무가 서울에서 지난주보다 개당 700원 내린 1천280원에, 부산에서는 200원 내린 1천500원에 각각 판매됐다. 대표적 잎채소류인 시금치도 수요 감소로 재고량이 늘면서 서울에서 한단에 490원 내린 990원에, 대구에서 80원 내린 1천470원에 각각 거래됐다. 과일류 중 사과는 지역별로 등락이 엇갈려 서울에서 개당 70원 오른 1천450원에거래된 반면 부산과 대전에서는 300원, 500원 내린 900원, 950원에 판매됐다. 귤은 반입량이 늘어 서울.부산.대전에서 개당 10~60원 내린 75~125원에 거래됐다. 수산물은 반입량 감소로 강보합세를 보여 갈치가 대구.광주에서 마리당 700~1천원 오른 9천~1만원에 판매됐으며, 오징어는 서울.부산.대구.광주에서 지난주와 같은마리당 1천100~1천300원에 거래됐다. 육류는 닭고기가 서울에서 마리당 100원 내린 2천600원에 판매됐고, 돼지고기는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 5천600~6천원에 거래돼 지난주와 비슷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