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로봇장비를 이용해 하수관로를 준설하는 업체로 울산에서 문을 열었다. 주로 시청 등에서 발주하는 하수관로 준설공사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아파트 건립공사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사현장 주변의 하수관들이 토사와 공사자재로 막혀 있어 비가 많이 내릴 경우 피해가 우려돼 이 사업에 나섰다. 이 회사는 하수의 흐름을 차단하지 않고 퇴적토를 맨홀로 유도하는 특수공법에 관한 기술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하수준설용 첨단장치를 개발,하수준설 전문업체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052)258-3882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