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비밀번호 누출에 따른 고객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3월 4일부터 폰뱅킹과 PC뱅킹에 대해 보안카드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에는 폰뱅킹과 PC뱅킹 이용고객이 요청하는 경우에만 보안카드를 발급했으나 앞으로는 모든 해당 고객에 대해 보안카드를 발급하고 이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 자금이체(송금)를 할 수 없게 된다. 부산은행은 해당 폰뱅킹 및 PC뱅킹 고객들은 오는 3월 3일까지 가까운 영업점에서 보안카드를 발급받을 것을 당부했다. 부산은행은 3월중에 인터넷 뱅킹에 대해서도 보안카드를 도입할 예정이다. (부산=연합뉴스) 이영희기자 lyh9502@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