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쏘렌토'와 '세도나'가 13일 미국 공영TV 네트워크 PBS 모터위크의 최우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상과 '카 북(The Car Book)'선정 2003년 미니밴부문 추천상을 받았다. 미국 50개주에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PBS는 지난 해 11월 쏘렌토 평가프로그램을 방영, 시험주행결과와 성능, 제원, 가격, 보증수리 등 전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내렸다. 쏘렌토는 지난 해 12월 미 북서부 자동차전문기자협회(NAPA)가 수여하는 '2002년 최고가치의 미니밴 및 2만5천달러미만 최고의 SUV로 선정됐었다. 한편 세도나도 미 자동차안전협회가 발행하는 구매가이드 '카 북'의 미니밴부문 추천상을 받았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용윤 특파원 yykim@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