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홈쇼핑은 12일 밤 10시50분부터 50분간 수잔나 리(본명 이수경)의 '르메이유' 속옷 프로그램을 방영,5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회사 관계자는 "속옷의 경우 1백분간 5억원어치를 팔면 성공으로 친다"며 "50분·5억원은 유례없는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수잔나 리는 지난달 동양인으론 처음 '파리 국제 란제리 컬렉션'에 참가,화제가 됐던 디자이너. LG홈쇼핑 데뷔 무대였던 12일 방송에는 파리에서 호평받았던 작품들을 '르메이유'로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