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鄭夢九)에는 사내에 기능올림픽 입상자와 기술사, 기능장 등 우수 기술 및 기능인이 262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이 회사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76년 배관부문 기능장을 처음 배출하기 시작해 현재 기능 올림픽 수상자 10명, 기술사 23명, 기능장 207명, 명장 22명이 있으며지역별로는 울산공장이 121명으로 가장 많다. 자격 취득 종목은 회사의 특성상 자동차 정비 부문 기능장이 가장 많고 기계가공, 품질관리, 차량 기술사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현대차는 이같은 우수 기술과 기능인 육성의 공로로 노동부가 5년마다 주는 기능 장려 우수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울산=연합뉴스) 이상현기자 leey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