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손재익)이 대체에너지기술개발사업의 하나로 개발한 태양광발전시스템이 오는 7일 오후 원내에서 시연회를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연구동 남쪽 창에 차양형식으로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스템은 최대 순간 발전용량이 15kW이고 하루에 약 60-80kWh를 발전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1개월에 2천kWh-2천500kWh의 전기를 연구원에 공급하게 된다. 이어 태양광발전시스템의 기술 향상을 위한 '태양광발전용 PCS(태양전지 발생전력을 교류로 변환하고 출력을 제어하는 시스템) 성능평가 시험장비'와 '태양전지모듈 제조 파일럿 플랜트'도 시연회를 갖고 가동에 들어갔다. 이 밖에 이날 오후 3시 이 연구원에서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 발전기술에 대한 정책포럼'이 태양광발전기술연구회 주관으로 열렸다. (☎ 042-860-3028) (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silv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