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 업체들이 앞다퉈 옴부즈맨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CJ홈쇼핑은 이달부터 2주에 한 번씩 토요일에 '열린 TV,홈쇼핑 속으로'를 방영한다. 프로그램은 고객 의견을 직접 듣는 '쓴소리 단소리',제기된 문제에 대한 답변을 제시하는 '테마점검' 등으로 구성됐다. LG홈쇼핑도 3월부터 격주로 '시청자 정보 프로그램'을 내보낸다. 방송내용에 대한 고객들의 의견을 소개하고 소비자·학계 전문가와 자사 관계자를 출연시켜 고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현대홈쇼핑도 "조만간 옴부즈맨 프로그램을 기획,정기적으로 방송하겠다"고 밝혔다.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