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에게 금융지식을 보급하고 금융교육을실시할 '청소년금융교육협회'가 이달중 출범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6일 "금융교육 부재로 `금융 문맹' 상태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 지식을 교육하기 위한 청소년금융교육협회가 이달중 설립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협회에는 은행.증권.보험 등 각 금융권역별 협회가 정회원으로 참가하고 재정경제부, 금감원, 한국개발연구원(KDI), 언론사 등이 특별회원으로 참여한다고 말했다. 초대 회장으로는 이규성 전 재경부장관이 추대될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출범 이후 사무국을 구성한 뒤 금융소비자 교육 교과서 수록, 금융교육텍스트 발간, 비디오 등 금융지식 보급 홍보물 제작 사업 등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원기자 lee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