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차 등 특장차에 들어가는 부품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업체다. 울산 중소업체로선 유일하게 특장차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모기업인 신정개발에 관련부품을 공급하고 판매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일희 대표는 앞으로 신정개발이 만든 4륜구동 특장차(3t 중형급)와 항공기 견인차, 제설차, 청소차 등에 들어가는 부품개발및 연구로 1백% 특장차부품의 국산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까다로운 제조기술때문에 독일 벤츠사를 빼고 해외에서도 대부분의 기업들이 손대길 싫어하는 4륜구동 특장차량은 앞으로 도로청소차와 모래살포기, 테러진압차, 캠핑카 등 다양한 기능으로 확대해 출시키로 했다. 신정개발이 만든 특장차 제품가격이 선진국에 비해 절반가량 저렴한데다 부품까지 전면 국산화되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이 충분할 것으로 이 회사는 내다봤다. (052)263-9644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