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살균제가 들어 있어 충치균을 직접 살균하는 자일리톨껌이 등장했다. 동양제과는 자일리톨과 천연 충치살균 성분을 함유한 기능성 껌 '스캐빈저'를 개발해 다음달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회사측은 "자몽 씨와 녹차 추출물로 만든 천연 살균제 '뮤타-X'가 함유돼 있어 충치균을 직접 살균하는 점이 특징"이라며 "충치 예방 차원에 그쳤던 자일리톨껌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 자체적으로 임상실험을 실시한 결과 이 껌을 씹은 후 입속 세균수가 40% 이상 감소했으며 관련 기술 특허를 출원했다고 덧붙였다. 탁상용은 5천원,휴대용 포장제품은 5백원이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